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NIS 서비스가 지난 26일 평택항에서 본격 개시됐다.
이날 처음으로 평택항에 입항한 한진해운의“한진 칭다오”호(3만3,648톤/2,553TEU급)는 평택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NIS(North China Indonesia Service) 항로는 평택항을 출발해 인천-텐진-칭다오-부산-홍콩-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상하이-평택을 순회하는 서비스로서, 한진·흥아해운이 격주 1회씩 월 2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한진 칭다오호를 통한 NIS 항로 서비스 개시는 평택항의 동남아 항로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기항하는 해당지역의 수출입 물동량의 점진적인 증가도 기대할 수 있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컨테이너선의 기항을 시작으로 평택항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선사들의 신규취항과 더불어 수도권·중부권의 물동량 증대 및 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전초기지로 더욱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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