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8 10:35
인천ㆍ평택항 기항으로 유럽발 경인지역 서비스 특화
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공동으로 북중국에서 인도네시아를 직기항하는 새 서비스를 6월 중순부터 선보인다.
NIS(North China Indonesia Service)로 명명된 새 노선의 기항지는 톈진-칭다오-부산-홍콩-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상하이-(평택)-인천-톈진 순이며 평택항은 격주로 서비스된다.
운항선박은 흥아해운이 3척, 한진해운이 1척씩 공동으로 1,200TEU급 컨테이너선 총 4척을 투입하게 된다.
NIS의 첫 서비스는 6월13일 톈진항 출항부터 시작된다.
양 선사는 "유럽에서 칭다오,상하이등 북중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이 환적을 통해 인천,평택항으로 운송될 수 있는 루트가 가능함에 따라 경인지역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아울러 "최근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톈진과 칭다오항에서 동남아시아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지역의 화물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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