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최문흠 사장이 한국근해수송협의회(KNFC)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최문흠 사장은 1월 31일 씨앤한강랜드 선상에서 열린 KNFC 2007년 정기총회에서 참석자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최 신임회장은 앞으로 2008년까지 2년간 KNFC를 이끌어가게 된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환율하락과 고유가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작년말 회원사들의 단합으로 얼마간의 운임회복에 성공했고 수출입화물은 4%의 성장세를 이룩했다"며 "앞으로 2년간 회원사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인만큼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산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4년 흥아해운에 입사해 30여년간 이 회사에 몸담아 왔다. 지난 2000년부터 이 회사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KNFC 회장직은 임기 2년에, 1년의 중임을 허용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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