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6 13:23
흥아해운이 3분기(7~9월) 수익이 상반기의 적자세를 털고 흑자로 돌아섰다.
16일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흥아해운의 이 기간 매출액은 1304억원으로, 전년동기(1394.5억원)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운항매출은 1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하락한 반면, CY사업매출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익은 매출원가의 하락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4.5%, 62.4% 늘어난 15억원,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흥아해운이 올해들어 상반기까지 적자세를 이어가다 흑자세로 전환한 것이다.
흥아해운은 상반기에 60억원과 13억원의 영업손실 및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한편 흥아해운은 3분기 매출원가(운항원가+CY원가)는 작년동기대비 6.7% 하락한 124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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