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國籍外航船社 운임수입 전년보다 28%증가 ]

올들어 국적외항선사들이 우리나라수출입화물 및 삼국간 화물수송으로 총 2
5억4천9백42만7천달러의 운임수입을 올리고 계속해서 큰폭의 증가세를 보
이고 있다. 최근 선주협회가 집계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부터 지난 5월까지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은 작년 동기보다 19억9천5백53만5천달러보다 27
.7%증가했다고 한다.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이 이같이 증가한 이유는
삼국간화물증가와 용선활동의 확대로 용선선박에 의한 화물수송량이 큰폭으
로 신장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기간중 국적외항선사들이 삼국간항로에서 실어나른 수출입화물은 4
천2백64만8천톤으로 전년동기의 2천7백85만7천톤에 비해 53.1%가 늘었으며
이들 화물수송으로 벌어들인 운임수입은 12억4천20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척4천2백4만달러에 비해 무려 67.1%가 증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출입항로에서 국적외항선사들이 벌어들인 운임수입은 11
억7천4백20만2천달러로 전년동기의 11억1천8백37만2천달러에 비해 5.0%가
증가한데 그쳤는데 이는 국적선 운임수입이 6억9천7백31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2천7백21만8천달러에 비해 4.1%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반해 용선선박이 우리나라 수출입항로에서 벌어들인 운임수입은 4억7천
6백88만3천달러로 전년동기의 3억9천1백15만4천달러에 비해 21.9%가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의 우리나라 수출입해상물동량은 1억5천1백14만
4천톤으로 전년동기의 1억3천6백17만2천톤에 비해 11.0%가 증가됐으며 이중
수출입해상물동량은 2천9백79만9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수입은 1억
2천1백43만5천톤으로 10.8%가 각각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품
목별로는 철강제품과 원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크게 증가했는데 전체
물동량의 26%를 차지하는 원유는 3천9백21만2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4%
늘었고 화공품과 잡화는 21.5%와 15.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로별 수출입물동량 증감현황
지역 물동량 증감비
동남아지역 39,953,000 9.2%
중동지역 38,789,000 12.4%
미주지역 25,026,000 8.6%
대양주 19,876,000 18.6%
일본지역 9,760,000 23.2%
유럽지역 6,843,000 16.1%
아프리카 3,920,000 38.0%
남미지역 6,977,000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