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25 17:16
[ 제 27차 한국선박대리점협회 총회 개최 ]
새회장에 소양해운 이윤수 사장 선출
한국선박대리점협회 제 27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시내 프레지던트호텔에
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선 회장을 비롯한 전임원들이 개선됐다. 새 회장에 소양해운의
이윤수 사장이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에는 한국유니버살해운의 이용기 회장,
동신상선의 강부부사장, 협운해운의 마상곤사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에는 범주해운의 김남빈사장, 한향해운의 김세훈사장, 서진에이젠
시의 김영휘사장, 동진선박의 김태성사장, 아신해운의 남기주 사장, 원일
해운의 박효원사장, 동해해운의 염윤식사장, 동방선박의 유재극사장, YKL
에이젠시의 이재완사장, 위동해운의 이종순사장, 원성해운의 이종희사장,
오토해운의 장청용사장, MSC해운 정영훈사장, 한국해운 정평섭사장, 태크
마린 조경훈사장, 동우해운 조판제사장, 그리고 전회장인 우성해운의 차수
웅사장이 선임되었다. 감사에는 연합해운의 박긍신사장, 동보상선의 박헌
근사장이 선출되었으며 협회 새 전무이사에는 전 해운항만청 비상계획관인
전상익씨가 선임됐다.
한편 7년간 동협회 회장직을 맡아왔던 차수웅 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금년에 선박대리점업계는 선박운항 효율화를 위한 물류시설의 조기 확충을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아울러 회원사 공동발
전을 위해 해상운임의 현금징수와 제비용의 제값받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치사(민병성 해운선박국장 대독)를 통해 “
해양수산부가 신설됨으로써 과거 청단위 조직으로선 기대하기 어려웠던 종
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추진이 가능해졌고 바다의 날이 제정됨으로써 바다
경영의 필요성과 해운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가 확고히 형성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올해부터는 부두운영회사제를 본격적으로 시행
하고 광양항의 조기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광양항의 조기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전국 어디에서나 입항신고 등 항만관련 민원을
전산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망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항상 선
박대리점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이 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수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21세기를 대
비 선박대리점업계가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구상할 계획”이라
고 밝히면서 아울러 대리점업계와 하주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도
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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