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25 09:59
부산지방청 담당과장 운영방안 등 설명
선주협회 부산지부는 12월12일 지부회의실에서 부두민영화와 관련 설명회
를 가졌다.
범주해운 김남빈 사장을 비롯 고려해운 박을생 상무이사, 동남아해운 이영
윤 상무이사, 범양상선 홍현석 상무이사, 남성해운 임태석 이사, 강민재
부장, 범주해운 김원일 이사, 조야상선 박기상 이사, 동진상선 지성종 부
장, 흥아해운 정영귀 부장, 지부 서대남 상무이사, 한국근해수송협의회 변
영환 사무국장 등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부산지방해운항
만청 한상배 항무과자은 부두민영화의 취지와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 과장은 부두민영화는 곧 운영의 민영화와 노조원의 상용화를 의미한다
며 부두의 생산성 제고 및 하역능률을 중시하여 하역전문회사를 운영회사
선정대상으로 하는 한편 일반부두가 민영화되더라도 선석회의를 계속 유
지, 선사의 선석 선택권이 존속된다고 밝혔다.
또 감천항의 경우 공용부두가 없기 때문에 신입항 선하역의 원칙이 적용되
며 선주와 하주들로 항만이용자협의를 구성, 이용자 설문조사와 임대계약
갱신시 실적평가 등을 통해 하역회사의 횡포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
다.
이와함께 한국근해수송협의회가 요구해 온 4부두 민영화 참여와 관련해서
는 운영업체로 선정된 국제통운 및 동방과 협의회와의 협의(지분참여 또는
우선사용계약 등)을 전제로 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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