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2 11:11

수출입銀, 한진해운에 2억 5천만달러 지원

외항선박 금융지원제로 국내선사 영업안정화에 기여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한진해운이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하는 6,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구매사업에 대해 국내 해운사에 대한 지원 사상 국내 최대규모인 2억 5천만달러를 수출선박과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키로 하고 홍콩에서 융자협정서에 서명했다.
작년부터 외항선박금융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는 수출입은행은 이번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에선 세계 유수 선박금융전문기관인 크레디리요네은행과 협조융자 방식을 채택, 정책금융과 상업금융의 상호 보완을 꾀했다.
수출입은행은 해운산업 육성을 통한 동북아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측면지원하기 위해 그 동안 국내선박금융시장의 미비와 지원금융의 부재 등으로 선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해운사들에게 작년 1월부터 외항선박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외항선박 금융지원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7월 범주해운이 첫 수혜선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외항선박금융지원제는 국내해운산업의 안정적 영업기반 구축과 국내조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외환위기 시절 보유선박을 대량 매각했던 국내 선사들은 이후 선박금융 조달의 어려움으로 외국선주로부터 선박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외항선박금융 지원제도가 시행됨으로써 그동안 외국 선주로부터의 선박임차에 따른 용선료 지급 등 외화유출 요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됐으며 수출선박과 동일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제 해운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자기 선대 확보에 따른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조선소도 발주하는 수주물량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조선소는 수출선박 및 적정수준의 내수물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출입은행의 국내 선사에 대한 장기저리의 금융지원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간 국내 선박금융시장이 외국계금융기관 위주의 독과점체제로 이뤄져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수수료를 지불하는 등 매우 어려운 여건 하에서 자금을 조달해 왔던 국내 선사들은 외국계 금융기관의 금리ㆍ수수료도 대폭 낮아지는 등 선박금융여건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여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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