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9 16:04

“알바트로스의 眺望… 서강해운포럼의 시각입니다”

알바트로스, 가장 높이 날아오르는 새... 그래서 더욱 자유로운 새. 서강대의 상징인 알바트로스는 ‘서강해운포럼’의 상징이기도하다. 서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해운ㆍ물류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친목모임인 서강해운포럼. 친목모임이라곤 하지만 모임의 이름에서도 풍기듯 여타 친목모임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서강해운포럼은 지난 98년 9월 1일 출범, 약 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전준수 교수와 전 조양상선 신중부 부사장, 범주해운 이성호 부사장, 알바트로스 로직스의 조갑제 사장이 당시 뜻을 모아 이 모임을 만든 장본인(?)들이다. 일반적 친목모임의 성격에서 탈피, 그야말로 순수한 지식공유 모임으로 방향을 달리한 자유로운 정보교류의 場이 탄생, 해운ㆍ물류업계에 사건도 이런 사건이 없겠다.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업계정보의 지속적 up-date가 그들의 창설 목적이란다.
“연중 2회의 모임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주로 대학 내 세미나실을 빌려 특별히 초빙된 연사들의 강의를 듣게 됩니다”
현 서강해운포럼의 회장이자 창설멤버였던 범주해운 이성호 부사장의 자랑 섞인 이야기. 회원들은 포럼을 통해 획기적인 정보를 듣거나 실무에서도 적용 가능한 잡다한 지식들을 많이 얻는단다. ‘뭐뭐會’가 아니고 ‘포럼’이라고 명명한 이유, 포럼이 주가 되어 모임을 이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친목활동을 통한 회원 간 교류가 다른 모임보다 덜한 것도 아니다. 국내대형선사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이 많아 일선에선 극심한 경쟁관계에 놓인 그들이지만 모임으로 엮인 자리에선 너나할 것 없이 흉금을 턴 선후배, 동문이며 친구다.
“보통 세미나 개최 후에 이뤄지는 저녁식사시간에 회원들은 세미나 주제를 놓고 혹은 그날 다뤘던 이슈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과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길 원하는 서강해운포럼인들, 이들의 남다른 동문사랑, 그 어떤 모임보다 특별하겠다.
한편 이들의 포럼은 올해 더욱 빛났다. 전준수 교수 주선으로 세계의 물류석학들을 초빙하여 연세대에서 개최됐던 포럼은 회원이 전원 참가하여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 작년에는 ‘한국해로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이들의 포럼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모임에 대한 특별한 회칙이나 규정을 두지 않는 서강해운포럼, 하긴 자유로운 지식공유와 정보사냥을 하는 모임에 있어 규정이란 게 무색할 만도 하다. 다만 회장과 9명의 부회장으로 임원진이 채워지며 임기는 2년이다.
“연중 정기모임은 2회이지만 회장,부회장의 임원진은 분기마다 모여 150명 회원들에게 유익할만한 행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모임 때마다 새롭고 유익한 포럼 내용으로 회원들에게 만족을 줬던 이유가 이렇듯 따로 있었노라고 이 회장은 귀띔한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다. 알바트로스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언제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아이템의 포럼으로 주목받는 서강해운포럼, ‘서강해운포럼이 해운ㆍ물류업계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말도 과언은 아니지 않을까.
글·박자원기자 (jwpark@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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