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분기 매출BSI '159'

국내 사이버쇼핑몰 업계는 1.4분기에 경기가 호전된데 이어 2.4분기에는 업황이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자원부는 802개 사이버쇼핑몰을 상대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매출 BSI가 159.1, 경상이익 BSI가 151.1로 각각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분기의 매출(149.6) 및 경상이익(129.7) BSI에 비해 더욱 좋아진 것이다.

BSI가 100보다 크면 직전 분기에 비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한다.

항목별로 보면 실구매자수 BSI가 159.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사이트방문자수 166.0 ▲현금흐름 148.6 ▲마케팅비용 146.7 ▲시스템투자 136.6 ▲고용 125.6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 BSI를 보면 종합쇼핑몰이 179.3으로 가장 높은데 이어 ▲스포츠. 레저.여행.예약 165.5 ▲가정.통신.자동차.생활 159.2 ▲꽃.패션.여성 155.4 ▲음식료.건강 144.9 ▲음반.서적.사무.문구 143.2 ▲아동.유아.성인 142.4 ▲컴퓨터.소프트웨어 141.6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업계는 경영애로요인으로 경쟁과잉 등에 따른 시장상황(35.5%),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상승(25.1%), 자금난(11.8%)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