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6 09:28

충북 올 상반기 수출.흑자액 크게 감소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 올 상반기 충북지역의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액이 크게 감소했다.
5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기업체들의 수출액은 16억4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2천400만달러에 비해 2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2억6천100만달러를 수출하는 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4억3천500만달러에 비해 무려 40.0%가 줄어 올 들어 가장 큰 수출 감소율을 보였다.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수입 감소(15억8천600만달러→11억3천700만달러)에 힘입어 5억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7억3천800만달러)보다 31.1%인 2억2천900만달러가 줄었다.
이는 미국.일본 등의 경기 침체로 인해 충북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며 "하반기에는 계절적인 요인과 반도체 가격 회복 등으로 완만한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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