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3 17:23

마산자유무역지역 업체 재무구조 개선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내 업체들의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 지역 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연 매출액 5억원 이상의 입주 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재무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부채비율이 156.9%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평균 부채비율인 210.6%에 비해 53.7% 포인트 낮고 지난 99년보다 12.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비용부담율은 0.2%로 전국 제조업 평균 4.7%보다 훨씬 낮았으며 차입금 의존도도 9%로 전국 평균 41.2%보다 현저히 낮아 단기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자기자본비율이 38.9%로 전국 평균 32.2%보다 6.7% 포인트 높고 지난해보다도 1.8% 포인트 상승했다.
유동비율도 145.5%로 전국 평균 83.2%에 비해 배 가까이나 돼 단기지급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원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 호조와 활발한 설비 투자에 힙입어 이처럼 재무구조가 크게 나아졌다"며 "올해의 경우 수출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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