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0 08:57

호남지역 수출.입 규모 큰 폭 감소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 수출.입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세관이 밝힌 5월중 무역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0억5천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4천300만달러에 비해 8.0%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반도체 수출 실적 저조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나 줄어든 2억1천300만 달러에 그쳤다.
전남도 여천산업단지의 석유화학 제품 수출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7%가 감소한 6억200만달러, 전북은 자동차 수출 감소로 2억3천600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가 줄었다.
이같은 수출액 감소와 함께 수입액은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와 반도체 부품, 기계류 등의 수입액이 10억9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9%가 감소했는데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수출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 보다 다소 커 무역수지 적자폭은 4천500만달러로 전년 동기(3억3천6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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