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상선,수에즈정기노선에서 철수

(서울=연합뉴스) 조양상선이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 PDA,PDB노선에 갖고 있는 선복할당에서 철수함에 따라 여기에 따른 선복 공간을 공동 선주사인 한진해운과 세나토 라인이 인수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조양상선이 수에즈 운하를 통해 미국 서부 해안과 아시아 북유럽을 연결하는 정기항로와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조양의 PDA,PDB노선 철수는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의 세계 일주 항로인 올 워터펜들럼 서비스에서 철수 한 것과 유사한 것이다.
AWP로 알려진 올 워터 펜들럼 서비스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아시아,미국, 북유럽을 연결하는 항로이다.
조양의 PDA,PDB 서비스 선복 할당 공간에 관한 공식적인 확인은 되지 않고 있으나 이 할당 선복 공간이 쌍방향 모두 주당 200TEU가 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전에 보도된 바와 같이 조양의 PDA,PDB 노선 연결은 이슬라믹 리퍼블릭 오브이란 십핑 라인(IRISL)과 공동으로 행하고 있으며 물량은 50TEU로 제한 돼 있다.
PDA항로의 기힝지는 로테르담,함부르크,르 아브르,싱가포르,홍콩,카오슝,롱비치, 오클랜드,도쿄,오사카,부산, 포트 케랑,콜롬보등이다.
PDB항로의 기항지는 르 아브르,로테르담,함부르크,콜롬보,포트케랑,홍콩,부산, 오사카,도쿄,롱 비치,오클랜드,카오슝,싱가포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