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사 하파크로이트는 내년 2월 출범하는 덴마크 머스크와의 운항 동맹인 제미니(Gemini Cooperatio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예약(부킹) 접수를 12월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월 이후의 최신 서비스 정보 등을 참조할 수 있게 된다.
제미니는 기간항로에선 주요 항만만 취항하고 대부분의 항만을 피더 노선으로 연결하는 허브 앤드 스포크 방식을 도입해 정시 운항률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 9월엔 수에즈운하와 희망봉 경유의 2개 패턴을 예상한 서비스 체제를 발표했다. 홍해 정세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10월 희망봉을 경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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