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협회-건국대 행정대학원, 물류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추진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류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물류 분야 인적교류 및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 설계에 필요한 우수강사 교류, 협력 및 자문 및 홍보 등 협약사항에 합의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협회는 54년간 국제물류산업 발전 선도단체로서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물류산업을 대표하고 있다"며 "국제물류산업의 미래인 물류인 양성 및 청년취업 연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과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제물류산업화와 종사자의 질 향상,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 이수를 필수화하여 법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수진과의 협업을 비롯하여 상호 물류인 양성을 위한 협력이 구체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협회 회원사 임직원의 자기계발은 물론 건국대학교 학생의 물류업계 취업 연계가 실질적으로 활발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건국대 행정대학원 곽진영 원장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은 국내 1호 행정대학원, 국내 1호 특수대학원으로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떼며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학생을 연계하여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현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은 석사과정(2년 6개월/5학기제)으로 물류관세학과(물류전공, 관세전공), 공공정책학과를 비롯하여 7개 학과의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 임직원은 수업료의 3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협약식은 KIFFA 원제철 회장, 임택규 이사, 황선희 부장과 건국대 행정대학원 곽진영 원장 박광서 교수(물류관세학과 주임교수), 배병석 교수, 배영숙 행정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류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6월부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2024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사업을 시작하여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시켜 국제물류업계에 종사할 수 있게 하려고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실시하며 현재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