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해양계 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6800만원을 수여했다.
팬오션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교 학생 17명을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팬오션은 우수한 해기사 인력 양성과 조기 확보를 위해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와 연계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각 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팬오션은 지난 16일 목포해양대학생 3명, 21일 한국해양대학생 14명을 장학생으로 각각 선발했다. 이들은 장학증서와 함께 1년간 각각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아울러 팬오션이 내년에 초임 사관을 채용할 때 우선 선발 대상에 선정되는 특전도 부여받는다.
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선원 수급 불균형 등 해기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묵묵히 예비 해기사로서의 미래를 준비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성실히 쌓아온 해기사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팬오션에서 응원과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인사말을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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