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고속그룹, 러시아 연결 정기화물열차 운행 개시

최근 중국 산둥고속그룹이 운영하는 칭다오산둥호(제로호) 중국-러시아 익스프레스 정기화물열차가 운행을 개시했다.

110TEU의 수출용 상용차를 적재한 열차는 SCO(상하이협력기구) 복합운송센터를 출발, 10일 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중국-러시아 익스프레스 열차는 전체 운행 시간을 원래 노선에 비해 30% 이상 단축해 운송시간 효율을 8~10일 절약시키는 정기열차서비스다.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국제산업체인공급사슬을 보장함으로써 국내국제쌍순환을 이루고, 아시아유럽무역 왕래에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칭다오시 교통운수국은 산둥고속 제로호유럽아세아정기열차운영유한회사 및 중국철도그룹 제남국과 함께 만나 주국철도복합운송연결에 대한 협조를 논의, 중국러시아 정기열차를 공동으로 출시했다.

중국러시아익스프레스는 중국러시아철도업체가 고정적인 운영횟수, 선로, 운행기간 및 시간, 개방구에서의 화물 이적, 연결 등 작업 단계의 합리적 통제와 경내외 전 과정의 운송시간을 고정으로 운영, 국제산업사슬공급사슬을 순조롭게 보장하게 됐다.

최근 들어 칭다오중국구주정기열차가 ‘SCO 익스프레스’ ‘한일육해익스프레스’ 등의 서비스를 출시, SCO 관련 국가에 복합운송 신통로를 개통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