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금융투자협회, 해운산업 투자활성화 맞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 해운산업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는 협회와 ▲해운 및 금융업계 투자·보증 수요 등 시장현황 공유 ▲금융투자업계의 해운산업 투자 참여 지원 ▲해운금융 교육 개발·운영 관련 인적 교류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시장의 해운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해운산업 투자 지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18년 설립 이후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투자 보증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은행 등을 회원사로 둔 금융투자협회는 금융시장 조사·연구, 금융투자교육 등의 자본시장 발전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협약서를 교환한 해진공 김양수 사장(사진 왼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해운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보증 사업과 금융 지원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