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우두운항사무소 개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5월16일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우두운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본부장,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고흥군 및 여객선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간 우두항 여객선 안전관리는 1일 1회 운항관리자가 순환, 업무를 수행해왔는데, 사무소를 둠으로써 현장에서 항로상 해상기상을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밀착형 여객선 안전점검 등 도서지역 운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우두항은 평화해운 소속 여객선 2척이 매일 6회 이상 기항하고 연간 약 2천여회를 운항하며, 여객 10만여명과 차량 6만여대를 수송하는 고흥지역 해상교통의 주요 항만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 김현 운항본부장은 “도서지역 빈틈없는 운항업무 강화를 위해 우두운항사무소를 신설했다”며 "현장 중심의 여객선 안전관리로 이용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