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 창사來 기부금액 4억 돌파

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는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에 국내 위기 가정과 베트남 청소년 지원을 위해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창사 이래 기부한 금액은 4억1000만원을 돌파했다.

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는 한신타이거스가 소속된 일본 한큐한신토호그룹 산하의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외국계 포워더로는 창사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8년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를 인정받아 지난해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받았으며, 사회적 가치 인증 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클럽 회원이 되기도 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변종설 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이사(사진 왼쪽)는 “코로나도 종식되지 않고 세계적 경기 침체도 계속되는 최악의 경영환경에서도 기부를 계속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의 기반인 지역 사회에 이윤의 일부를 환원하고 우리가 과거에 도움을 받은 나라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모금전략본부장은 “지난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정말 어려운 경제 상황이었는데도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거르지 않은 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