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6 09:14

컨테이너운임지수 22개월만에 2000선 붕괴

북유럽운임도 21개월만에 3000선 밑돌아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주요 항로에서 약세가 이어지며 2000포인트 밑으로 추락했다. SCFI가 2000선을 밑돈 건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9월30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2072 대비 7% 하락한 1922를 기록, 16주 연속 하락했다. 올해 1월 최고치인 5109에서 62%(3187포인트) 떨어졌으며, 한 달 새 39%(1232포인트)나 급락했다.

해양진흥공사는 “10월에도 운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선사들의 적극적인 선복량 조절 추진에 따라 9월 대비 낙폭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모든 항로에서 운임이 뒷걸음질 쳤다. 특히 북미 서안과 중남미항로에서 운임 하락 폭이 컸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399달러로 20주 연속 하락하며 2020년 6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올해 2월 사상 최고치인 80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시나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2684달러 대비 11% 떨어졌으며, 한 달 전인 5134달러와 비교해 53% 추락했다. 

상하이발 남미(산투스)항로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25달러를 기록, 8주 연속 하락하며 재작년 12월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최고치였던 올해 1월 초 1만323달러에 견줘 51% 하락했으며, 전주 대비 8% 떨어졌다. 

이 밖에 북유럽행 운임은 TEU당 2950달러로 18주 연속 하락하며 3000달러선이 붕괴됐다. 북유럽 운임이 3000선을 밑돈 건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 만이다. 최고치였던 지난해 9월 말 1만1976달러에 견줘 75% 급락했으며, 전주 대비 7% 떨어졌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AT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scl Zeebrugge 12/22 02/08 ISA
    Cma Cgm Lyra 12/29 02/15 ISA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 Nefud 12/16 12/30 HMM
    Maersk Havana 12/16 12/30 MAERSK LINE
    Wan Hai 522 12/18 12/30 KOREA SHIPPING
  • BUSAN CHICAG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Frank 01/14 02/12 Evergreen
    Ever Lasting 01/21 02/19 Evergreen
  • BUSAN PASIR GUD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2/18 01/01 Wan hai
    Ts Nansha 12/19 01/04 T.S. Line Ltd
    Ever Vera 12/20 12/31 Sinokor
  • BUSAN NINGBO-ZHOUSH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Sunshine 12/15 12/17 Pan Con
    Maersk Havana 12/16 12/19 MAERSK LINE
    Ningbo Trader 12/16 12/19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