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포항시와 함께 해양레포츠 장비 관심도 제고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 레저선박 테크니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송도 해양ICT 스마트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스마트 레저선박의 기술동향부터 선외기 연료공급계통 및 동력조향장치의 자가 정비까지 다루며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해양레저 사고는 10년 새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기관 고장으로 발생했다. 이번 스마트 레저선박 테크니션 교육은 해양레저 활동 시 가장 기본이자 우선인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비기술 배양에 특화됐다.
교육 대상은 해양레포츠 장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과 방문객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8월18일(목)과 25일(목)부터 2회차로 3일간 진행되며, 7월31일(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홈페이지(http://mtc.rims.re.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내 레저선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중소조선연구원화 함께 해양레포츠와 관련된 현장 체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과 포항시는 8월 중 스마트 전동 서프보드를 활용한 해양레포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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