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쉬핑가제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독자 여러분의 회사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세인관세법인에서 근무하는 김사웅 관세사입니다.
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의 해로 검은 호랑이를 뜻합니다. 호랑이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동물로 균형 잡힌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 느리게 움직이는 것 같아보여도 목표를 포착하면 번개 같은 움직임으로 목표물을 낚아챕니다.
호랑이는 활동반경도 넓어 최대 1000㎢에 달한다고 하며 특히 검은 호랑이는 뛰어난 지혜를 가진 호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예상보다 길어져서 2022년 현재까지도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움츠러들지 말고 호랑이처럼 목표를 향해 힘찬 도약을 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 2월1일 설날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가 됩니다. RCEP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아세안,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FTA이자 일본과는 최초의 FTA인만큼 우리나라 수출입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걸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특히 원산지증명방식, 관세차별 조항 등 새롭게 숙지해야할 내용이 많은 만큼 관세사로서 우리 수출입기업, 물류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다닐 각오입니다.
RCEP 활용에 따른 거래 규모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직접운송원칙, 연결원산지증명제도에서 수출입당사국이 아닌 중간경유국에서의 보관이 허용됨으로 물류기업들도 RCE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여 제2의 도약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 업무상 필요한 미팅도 쉽지 않은 현실인데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많은 부분들이 참으로 소중한 것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와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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