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stics Automation inside news

대우중공업, 미국서 4천만$규모 FA시스템 프로젝트 추진

대우중공업이 올해 공작기계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0% 높인 2억5천만달
러로 잡은데 이어 미국에서도 약 4천만달러 규모의 공장자동화(FA) 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총 1억1천만달러 규모를 올 상반기중에 수주할 계
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중공업은 이같은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전략
지역 공략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특히 중동과 동남아에서 각각 5천만달러,
2천만달러씩의 자동차 제작설비 프로젝트를 수준할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지역별로 미국이 10%증가한 9천7백만달러, 유럽이 36%증가한
8천8백만달러, 아시아·아프리카·남미는91%가 증가한 6천5백만달러의 매출
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대우중공업은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중국을 전략지역
으로 선정, 이들지역에서만 7백여대의 공작기계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중공업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영업부문을 사업본부장 직속
으로 배치, 제품개발과 생산에서 수출까지 총괄담당토록 했다.또 연구개발
과 국내영업인력 10여명을 해외영업에 추가로 투입해 영업력을 대폭 강화했
다. 미국의 기술연구소외에 올해 네덜란드와 독일 중 한 곳에 기술센터를
개설해 선진국이 보유한 자동하시스템에 대한 첨단 기술도 습득할 방침이다
.

대우중공업, 99년도 지게차 수출목표 2억8000만달러

대우중공업이 올해 지게차 수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40% 늘어난 2억8천만달
러로 잡았다. 이는 약 2만대에 달하는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위해 대우중공업은 올해초 2.5톤급 전동식 지게차 신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상반기중으로 6개 기종, 하반기 4개기종 등 총 10개의 신모델을 세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또 대우중공업은 지나해 하반기 출시한 16개 모델을 포함, 1톤급부터 15톤
급까지 전모델을 모두 신모델로 변경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말 해외 법인장회의와 올해초 2백60개 현지 딜러에 대한 지역별 수출전략
회의를 통해 수출목표를 확정하고,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공략 강화를 시작
, 전동식 지계차의 조속한 시장 투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 수출 물
량 확대 등 세부 협의를 마쳤다.
대우는 올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주시장에 7천여대 1억2천만달러 상당의 지
게차를 공급해 하이스터, 도요타, 미쓰비시 캐터필라, 클라크사에 이어 시
장 점유율 5위를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대형 유통업체중 하나인 K-마트를 비롯해 최대 장비 임대업체인 US
렌탈 등 대형업체에 1천여대의 지게차를 판매,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한다
는 전략이다. 또 지난해보다 50%가량 증가한 8천만달러를 수출할 유럽시장
에서는 현지 지게차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는 전동식 지게차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하고 1톤급 3개 신모델을 조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에 모두 8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했으며 지게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30여개의 딜러망을 구축, 올
해 1천대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시작한 호주 크라운사와의 O
EM물량도 7백대로 늘려 1천만달러가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첨단 자동창고시스템 개발

현대중공업이 파렛트를 사용하지 않고 적재물을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창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자동창고시스템은 종전 창고가 섬유용 원사(빔)를 파렛트위에 적재하고
창고에 저장해온 것과는 달리 파렛트 없이 빔을 직접 운반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측은 2천5백여개의 빔을 자동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선반구조물
과 크레인을 개발했으며 특히 화물을 원하는 위치에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
는 자동창고운용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EDS시스템, 물류 자동화시스템 이지로그 개발

LG-EDS시스템은 시스템을 설계해 설치 및 유지관리까지 할 수 있는 통합 물
류자동화시스템인 이지로그를 개발하여 판매에 나섰다.
이지로그 시스템은 물류컨설팅과 물류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창고관리시스
템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정보시스템과 원활하게 호환되며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의 기능중에는 창
고관리시스템을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제품화했으며 이를 통해 값싼 투자비
용으로 컴퓨터 2000년 표기(Y2K)문제를 해결하거나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LG관계자는 그동안 물류 전문업체들이 주로 설치해 온 물류자동화시스템은
창고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 운영이 어려웠지만 이
지로그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정보를 이중으로 관리하는 비효율성을 없애고
유지 보수 업무까지 간편하게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나특장차, 파텍카고텍사서 50억원 외자 유치

하나특장차가 핀란드의 파텍카고텍사로부터 50억원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면
서 히아브하나란 합작법인으로 전환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하나특장차와
파텍카고텍 한국법인간 합병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법인 히아브하나는 카고
텍사가 전체지분의 70%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로 합작법인에 차여한 파텍카고텍사는 파텍그룹의 자회사로 컨테
이너 취급장비, 물품하역장비, 산림장비, 석회사업 분야 등 6개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한편 이사짐사다리차와 물품하역용 크레인 등을 제조하는 업체인 하나특장
차는 이번 합작으로 파텍의 영업망을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하나특장차는 지난해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영향으로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전년도인 97년에는 1백1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
업체여서 이번 합작으로 새로운 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나라계전, 무선 온·습도센서 개발

빌딩자동화 전문회사인 나라계전이 건물의 냉 난방장치에 쓰이는 무선 온습
도 센서를 개발했다.
나라계전이 개발한 이 제품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송신기와 수신기가 신호를
주고 받으며 수신기 한대에 16개의 센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나라계
전은 이 제품을 산자부의 기술혁신개발자금의 지원으로 개발했는데 이 제품
은 신축 건물은 물론 기존 건물에 냉난방장치와 공조설비를 갖출 때 간편하
게 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라계전은 무선 온습도 센서를
다른 회사 냉난방장치와 공조기에도 적용할 수 있으도록 개발했으며 특히
이 장치는 감지한 온습도 자료를 송신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자료로
변환환 뒤 수신기에 보내도록 되어 있다는 것.
한편 나라계전측은 자사가 개발한 무선 온습도센서가 미국 시카고 냉동공조
기 전시회에 출품,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지금까지 냉난방장치의 센서를 설
치하려면 일일이 배관과 배선을 했어야 했던 번거러움이 없어졌으며 또한
무선 온습도 센서는 설치방식도 간편해서 시공기간과 시공비를 줄일 수 있
으며 시공이 어려웠던 장소나 인테리어가 문제됐던 곳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있어 좋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역삼동 새 사옥으로 이전

삼성중공업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역삼동 647의 9에 새사옥 삼성역삼빌딩
을 준공하고 2월 23일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 빌딩은 부지 8백70평, 연건평 1만4천7백평이며 지상 20층 지하 8층의 인
텔리전트 빌딩으로 95년말 착공해 2년여만인 올초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