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6월10일부터 7월10일까지 31일간 해양수산분야 다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5년 도입됐으며 매년 집중기간을 설정해 안전점검과 안전신고 등을 벌인다.
올해는 당초 2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61일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으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달 10일부터 시작됐다.
항만시설, 국가어항시설, 위험물하역시설, 선박, 등대문화공간 등 위험·핵심시설 14곳이 점검 대상이다.
실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관련기관, 지자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모든 점검을 실시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안전신고 국민운동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사전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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