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태웅로직스가 수입 물류 검사 사업을 개시하며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
태웅로직스는 우즈베키스탄 계열사인 FE태웅의 자회사 ‘UZ테스트 실험실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우즈베키스탄 수입물류 검사 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입 물류 검사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사업으로, 태웅로직스는 정부 허가를 받아 화학 물질, 전자기기, 금속, 식품, 건설 자재, 경공업 물품, 농업 물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고 해당 물품에 대한 ‘적합판정검사서’를 발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추후 자체 기준을 통한 ‘품질인증서’ 발행까지 개시하며 우즈베키스탄 내 공신력 있는 물류 검사 기관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체 통관 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무 측면에서도 기존의 통관 인력을 활용해 빠른 업무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이번 실험실 사업 개시는 운송부터 통관, 물류 검사까지 토털 물류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려는 태웅로직스 사업 전략의 일환”이라며 “태웅로직스의 물류 사업 저변 확대를 이뤄 타 물류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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