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선사 MISC는 유조선 자회사인 AET탱커홀딩스가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와 셔틀탱크선 3척을 장기 용·대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들은 2022년부터 브라질 해상 유전 개발에 투입될 예정으로, 계약금은 5억2560만달러(약 6200억원)다.
AET탱커는 동적위치유지시스템(Dynamic Positioning)을 장착한 수에즈막스급 신조 셔틀탱크선 3척을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조선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페트로브라스는 현재 같은 사양의 셔틀탱크선 6척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4척은 현재 건조과정에 있다.
AET는 지난달 6일에도 셸 자회사인 브라질쉬핑1과 셔틀탱크선 3척을 투입하는 2억4500만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 역시 2022년 시작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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