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과 함께 7월29일부터 9월15일까지 '제13회 장보고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으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해양문화, 해양수산과학기술, 해양수산정책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기업, 기관(지자체, 단체 등)이라면 누구나 장보고대상 후보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보고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도 추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사는 후보자를 추천 받은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을 수여하고,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1000만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자는 각 500만원, 특별상인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내일신문 사장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광용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장보고대상이 해상왕 장보고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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