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1일부터 8주 동안 ‘2019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 경상남도가 지난 3일 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2019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은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월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24명을 선발해 교육했다. 교육비는 전액 국·도비로 지원했다.
교육기간 중 응시한 지게차 자격증(이론)은 교육생 전원이 취득했고, 컨테이너크레인 자격증(이론)은 응시생의 92%가 취득해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백승섭 해양수산국장은 “대형항만(제2신항)이 경남 창원(진해)에 조성되는 것이 확정된 만큼 경남의 항만물류 산업이 성장함과 동시에 항만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향후 항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교육과정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경상남도 및 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성실하고 착실한 자세와 열성적인 생활을 한 우수교육생 최재호 씨에게는 도지사표창이 수여됐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cho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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