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08:56
해항청 허용인원 6명으로 확대 추진
국적외항선에 승선중인 중국교포선원은 지난 95년말 현재 4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교포선원의 국적외항선 혼승업무를 전담하는 동북선박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22개 국적외항선사 소속선박에 승선중인 중국교포선원은 420명으로
지난 94년말의 316명에 비해 104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사별 중국교포선원 혼승현황을 보면 범양상선이 96명으로 가장 많고 현대
상선 65명 한국특수선 40명 세양선박 27명 천경해운 19명 유공해운과 창덕
해운 1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동진상선 16명 대한해운 흥아해운 각 15명 조양상선 호유해운 13명 장
영해운 태영상선 11명 두양상선 한라해운 8명 남성해운 6명 대보해운 5명
범주해운 삼선해운 중앙상선 한화에너지 각각 4명 등이다.
중국교포선원의 혼승은 지난 91년 11월 처음으로 허용된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나 그동안 중국교포선원을 포함한 외국인 선원의 혼승허용인원을 선박
1척당 3명이내로 제한, 선원비 절감효과가 극히 미미했었다.
이에따라 해운항만청은 지난해 10월9일 외국인 선원고용지침을 개정해 고용
인원을 6명으로 확대, 앞으로 외국인선원혼승이 활성화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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