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조선사인 제너레이트(Gener8) 마리타임은 지난해 순손실 1억6854만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673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유조선 시황의 하락이 부진의 원인이다.
매출액은 24% 감소한 2억9837만달러였다. 시황 둔화로 분기 평균 일일용선료 수입은 25% 감소한 2만3755달러로 하락했다.
12척의 매각 손실로 1억4000만달러를 계상한 것도 적자전환의 배경이 됐다.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는 91% 감소한 1817만달러였다.
제너레이트는 지난해 12월 벨기에 유조선사인 유로나브와 회사 매각에 합의했다. 초대형유조선(VLCC)과 수에즈막스를 중심으로 70척 이상의 유조선대를 거느리는 선사가 탄생한다. 제너레이트의 선대는 유조선 30척이다. VLCC 21척, 수에즈막스 6척, 아프라막스 1척, 파나막스 2척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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