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소망/ 에미레이트쉬핑코리아 김수진 대리

이맘때쯤이면 친구, 친척, 지인 등 주변에 고마운 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남기게 되는데, 일일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분들께 이렇게나마 가제트를 통해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2017년 한 해는 저에게도, 저희 에미레이트에게도 많은 일이 일어난 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 선사들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선복량 확보를 위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력으로 중동 및 인도, 동아프리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희 에미레이트가 자리를 지켜가고 있으며, 2년 사이 인원이 많이 보충돼 올해 초에 더 넓은 곳으로 사무실을 이전했고, 직원들의 단합 및 업무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자유로운 분의기의 야유회도 가지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메일로 진행됐던 부킹업무 및 서류관련 업무가 e-commerce(전자상거래) 서비스로 진행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빠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였던 저로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는 물론이거니와 고객 분들께서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 가능하게 됨으로써 만족도를 높여 드릴 수 있게 돼 지난 한 해가 뜻 깊습니다. 향상된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해운물류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았을 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하게 지나간 시간을 모두 흘려보낸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흘러간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다가올 미래에 집중해 새로운 해의 기쁨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가 다가왔습니다. 2018년 황금 개띠 해를 맞이해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 또한 새해에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에미레이트를 이용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올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La vie est pleine de petits bonheurs” 인생은 작은 행복들로 가득차 있다라는 뜻을 가진 저의 인생글귀입니다. 행복이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잠시만 눈을 돌려도 그 속에 행복이 있더라고요. 모두 행복하세요. ^-^
 

< 코리아쉬핑가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