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대형 건설 회사 닛키가 러시아·야말 반도의 LNG(액화천연가스) 기지 건설 프로젝트로 최근 북극해항로 운항실적이 누계 186차 항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항해 수는 모듈선과 일반 화물선의 합계로, 닛키는 기자재 및 플랜트·모듈을 현지로 수송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야말 대상 모듈선이 최근 도마코마이항(홋카이도·도마코마이시)에 첫 기항했다. 북극해항로 운항 실적은 아시아발 베일링 해협 경유와 수에즈 운하 경유, 중간 보관 야드가 있는 벨기에발의 합계이다.
닛키는 프랑스 테크니프, 치요다화공건설과 함께, 야말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건설) 업무를 수주했다. 우에키씨는 중국 및 동남 아시아 등에서 건설 장소인 야말 반도 사벳타에 수송하는 기자재 및 모듈의 수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CP는 연산 1650만t(550만t 3계열)의 대형 플랜트사업으로, 약 2년간 150기의 모듈을 수송하는 프로젝트다. 닛키는 ECP를 통해 모듈선 총 22척을 정기 용선했다. 기존 모듈선은 내빙 사양이 존재하지 않아, 아크 7상당의 최고 등급 내빙 사양인 모듈선 2척을 건조한 사실을 소개했다.
북극권에 모듈을 수송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였기 때문에, 만전을 기해 수송관리 체제도 구축했다. 프랑스 파리의 플리트 오퍼레이션 센터에 약 80명을 배치했다.
또 각 선박의 동정 및 해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선박에 적재한 모듈에는 가속도 센서나 웹 카메라를 설치해 설계 강도 이상의 부하가 걸리지 않았는지 상시 체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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