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YGPA는 총 48만5794㎡(14만6952평·9개 필지)를 대상으로 우량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주대상기업 선정계획을 26일 공고했다.

YGPA는 고부가가치 물동량을 창출하고 콜드체인 관련 냉동냉장창고를 건립해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을 유치, 광양항을 콜드체인 관련 수출입 조달 물류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임대기간은 50년이며 기본임대료는 ㎡당 월 258원, 외국인투자금액을 미화 500만달러 이상 투자하는 경우는 3년간 50%가 감면되는 등 해양수산부 2013-245호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공고’를 근거로 입주기업 자격 조건에 따라 임대료가 적용된다.

모집업종은 광양항을 이용해 반출입되는 화물을 하역·운송·보관·전시하는 업종 또는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나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이용한 수출입을 주목적으로 하는 제조업, 도매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등이다.

YGPA 관계자는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푸드존 4개 구역을 포함해 일부 일반물류단지까지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모집이 완료되면 잔여 부지 30%가 유보지로 남게 될 것”이라며 “우량 물류·제조기업들의 입주를 통해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절차는 5월26일부터 7월4일까지 40일간 모집공고 및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4일부터 5일까지 평가위원회 구성 및 서류심사를 거친다. 7월6일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7월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공고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YGPA 마케팅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yg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