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계 유조선 선사인 프런트라인이 최근 신주 발행으로 1억달러를 조달함에 따라 이 회사의 M&A(인수합병)가 실행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인수 대상으로 제네레이트(GENER8)마리타임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프런트라인은 최근 뉴욕과 오슬로의 증권거래소에서 신주발행에 따라 총 1억달러를 조달했다. 이 중 프레드릭센씨가 이끄는 투자 회사 헤멘홀딩이 최대 주주로서 10%의 주식을 인수했으며, 출자 비율은 48.4%였다.
유럽 부정기 선사의 M&A에서는 대형 LPG(액화석유가스)선 최대 기업 BW·LPG가 북유럽 선사 오로라LPG를 인수했다. 최근 들어 프런트라인이 유조선 분야의 M&A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프런트라인은 현재 신조 발주 잔량을 포함해 VLCC(대형원유탱커) 25척 등 원유·프로덕트선 총 73척을 운항하고 있다.
제네레이트는 지난해 2월 미국 제너럴마리타임(젠마)과 나비게이트크루드탱커스가 합병해 발족됐다. 신조 발주 잔량을 포함해 VLCC 26척, 수에즈막스 11척 등 유조선 총 43척을 운항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