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이하 인천창조센터)와 함께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물류 새싹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경진대회에서는 이륜차 늘찬배달(퀵서비스)과 지하철 실버 택배를 결합하여 “서울지역 5천 원 단일 운송서비스”를 개발한 '원더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슬렛'은 농특산품 대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를 위한 무인택배 판매·보관 서비스 개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이전트비'는 배송대행지가 필요 없는 해외 직구 대행 서비스와 '알지비솔류션'은 사물인터넷(IoT)기반 화물자동계측기를 통한 자동운임산정 서비스 개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물류 새싹기업 경진대회는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차세대 물류혁신을 선도할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16일부터 9월7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자별 사업발표회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심사를 거쳐 창조경제혁신펀드 투자기회를 부여 받게 되며, 인천창조센터에서는 희망시 입주공간 제공 및 다양한 사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유망 물류 새싹기업을 육성하고 물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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