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도쿄항 중앙 방파제 외측 컨테이너 터미널의 정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일본해사신문은 “정부와 도쿄도가 정비한 도쿄항 중앙 컨테이너 터미널 안벽의 2개 선석이 최근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갠트리크레인 5기를 발주해 제작에 들어갔으며, 상부 시설을 정비하는 도쿄항부두회사는 다음달부터 터미널 게이트, 관리동 등의 건설공사 입찰을 실시한다.
새로운 터미널 가동으로 이 항의 처리능력은 연간 100만TEU정도로, 현행보다 20~30% 향상된다.
도쿄항부두회사는 최근 이 컨테이너 터미널의 건축시설 신축 공사에 대한 지명 경쟁 입찰 발주 예정을 공표했다. 내용은 관리동(5층), 종합 전기실, 정화조 기계실, Y1선석(수심 11m)·Y2선석(16m)의 각 터미널 게이트, 리퍼 콘센트 설치 등 제반 시설 일체다.
중앙 방파제 외측은 오이, 아오미, 시나가와에 이어 도쿄항 4곳의 컨테이너 터미널로서 정비 중이다. 국가·도의 안벽 본체의 정비가 거의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크레인, 야드 등의 상부시설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새로운 터미널 공용에 따라 현재 한진해운이 이용하고 있는 아오미 A-3 선석은 비게 빈다. 도항만국부두회사에서는 이곳을 종지로 항 내의 터미널군 재편,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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