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쉬핑가제트 김명호 발행인, '화관문화훈장' 수훈

▲ 11월20일 개최된 ‘2015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명호 대표이사 회장 (사진 오른쪽)과 문화체육관광부 이의춘 차관보가 화관문화훈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지 발행인인 김명호 대표이사 회장이 ‘화관문화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호 회장은 지난 20일 한국전문신문협회가 주최한 ‘2015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물론 전문신문 발전에 일조한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1971년 창간한 국내 최초 해운전문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는 해운·항만·물류시장의 현안들을 발굴해 정부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획기적인 기획과 편집으로 전문신문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1989년 발간된 국내 최초 물류잡지 월간 ‘물류와경영’을 비롯해 ‘해사물류연감’, ‘쉬퍼스가이드’, ‘해운물류용어대사전’ 등은 업계 종사자들의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명호 회장은 “창간 이후 45년간 단 한 번의 휴간 없이 꾸준히 노력해온 회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ICT(정보통신기술) 및 모바일과의 융·복합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문신문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회장은 한국전문신문협회의 부회장·윤리위원장을 맡아 전문신문의 발전은 물론 건전한 풍토조성을 통해 전문언론 창달에 크게 공헌해오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의춘 차관보,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前 국토교통부 장관), 일본전문신문협회 나라하라 시게루(楢原 茂) 이사장 등 정·관계 유관기관 대표 외빈과 전문언론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전문신문협회의 이덕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의견과 정책을 제시하는 언론의 기능은 물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신문이야말로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현재 전문신문의 기본적인 용어의 정의나 표현을 반영하기 위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있다. 전문신문이 더 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날 수상식에서는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발행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주간불교 이한규 국장,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지사장, 농촌여성신문 이유미 차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동암언론상에 한국건설신문 양기방 발행인, 경영상에 농업정보신문 이주상 발행인, 편집상에 타임즈코어 정성환 편집팀장, 취재상에 한국섬유신문 강재진 취재팀장·화학저널 허웅 기자, 광고상에 약사공론 최수용 차장이 한국전문신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이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부포상 및 한국전문신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신문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2015 전문신문의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도록 추천을 하여 주신 한국전문신문협회 이덕수 회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해운물류업계와 무역업계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오며 우리나라 해운물류시장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오늘 영광의 수훈이 있기까지는 지난 1971년 ‘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 이후 45년간 단 한 번의 휴간 없이 꾸준히 지속해온 회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오늘의 기쁨을 국내 최고의 해운물류 전문신문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한 ㈜코리아쉬핑가제트 임직원 모두와 다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전문신문은 해당 분야 및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심층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미디어가 무한경쟁하고 있는 작금의 언론시장에서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ICT 및 모바일과의 융·복합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문신문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코자 다짐합니다.

(주)코리아쉬핑가제트 김명호 대표이사 회장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