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과 유조선의 신조선가가 큰 변동이 없으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로운 국제 룰 ‘H-CSR(조화 공통 구조 규칙)’ 개정에 따른 신조선 막바지 발주로 신조 발주가 멈춰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가스선, 초대형 컨테이너선(ULCS)은 큰 변동이 없으며, 자동차선(PCTC)은 소폭 증가했다.
10월2일자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현재 유조선의 신조선가 수준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이나, 큰 변동이 없다. VLCC(대형 원유 탱커)는 9550만달러(32만중량 t형), 수에즈막스는 6450만달러(15만7000중량 t형), 아프라막스는 5300만달러(11만5000중량 t형), MR(미디엄 레인지)형 프로덕트(석유제품)탱커는 3550만달러(5만1000중량 t형)다.
벌크선의 현재 신조선가 수준은 하락세이나 큰 변동은 없다. 케이프사이즈는 4800만달러(18만중량 t형), 파나막스는 2600만달러(7만6000중량 t형), 핸디막스는 2450만달러(6만2000중량 t형), 핸디사이즈는 2050만달러(3만5000중량 t형)다.
드라이 시황의 침체가 계속되는 영향으로 신조 거래 자체가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지금은 호가 선행으로 하락세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가스선은 LNG(액화천연가스)가 2억달러(16만㎡형)으로 큰 변동이 없다. 하락세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대형 LPN(액화석유가스)선 VLGC는 7700만달러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형 ULCS가 1억1600만달러로 큰 변동이 없고, 2750TEU형은 2050만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PCTC는 자동차 6000대 선적이 최근과 비교해 10만달러 오른 5910만달러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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