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유조선 발주량이 80척을 돌파하면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브로커 깁슨의 집계에 따르면 2015년 1~3월의 유조선 신조 발주량은 84척 1210만t으로 중량톤 기준으로 리먼쇼크 전인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을 이후 유조선 시황 회복을 반영, 신조선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졌다. 또한 건화물선 시장의 침체로 케이프사이즈 15척이 아프라막스급으로 선종이 변경됐다.
선종별 내용은 유조선이 VLCC(대형유조선)13척, 수에즈막스 18척, 아프라막스 19척이다. 한편 프로덕트선은 LR(장기간)II형 17척, LRI형 12척, MR(미디엄레인지)형 5척으로 대형선에 집중됐다.
투자시기는 1월에 절반가량이 발주됐으며 한국 조선소가 63%를 차지했다. 특수 선형에서는 중동선사인 AMPTC가 수에즈막스의 코팅탱크선 2척을 발주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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