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신조선을 부산항과 광양항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한다.
CMA CGM은 9365TEU급 신조선 < CMA CGM RHONE >호를 지난 2월20일 발주했다. 이 선박은 2016년 3분기까지 발주되는 9400TEU에서 1만900TEU급 선박 28척 중 7번째 선박이다. 이 시리즈에 속한 선박들의 이름은 각각 유명한 강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신조선은 길이 300미터, 너비 48미터이며 1458개의 40피트 컨테이너 리퍼 화물을 실을 수 있다. CMA CGM은 이 선박을 아시아, 터키, 흑해를 오가는 'Bosphorus Express(BEX)'노선에 투입한다. 이 노선은 다롄-톈진-광양-부산-상하이-닝보-치완-엔텐-탄중 펠레파스-이즈미트-이스탄불 암바리-콘스탄자-오데사-일리치프스크-포트 세이드-포트 클랑-싱가포르-다롄을 기항한다. 최신 친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앞서 지난 2월13일과 14일, CMA CGM은 9365TEU급의 < CMA CGM LOIRE>와 1만622TEU급 <CMA CGM URAL>를 인도한 바 있다. <CMA CGM LOIRE>호 역시 BEX노선에 투입돼 부산과 광양을 기항하게 됐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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