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6 17:55
동남아해운(주)(대표이사 이승현)이 한일항로에 자사선을 투입, 울산항을
추가기항한다.
동남아해운측은 오는 6월 28일 부산출항시부터 울산-부산-오사카-고베항로
를 잇는 한신항로에 480TEU급 자사선인 "MV. BUSAN GLORY"호를 투입한다
고 발표했다. 또한 한신항로뿐 아니라 게이힌항로에도 울산항을 추가 기항
키로 결정해 게이힌항로는 울산-부산-동경-요코하마-나고야를 거치게 된다.
동남아해운은 97년 9월 한일항로에 진출한 이후 공동운항선사들의 선복을
스페이스차터해 서비스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MV. BUSAN GLORY"호는 한신항로에 투입되는 3척
의 공동운항선박(동남아, 조양, 흥아)중 하나로서'울산(일요일)-부산(수요
일)-오사카(금요일)-고베(금요일)-울산(일요일)'의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동남아해운의 한 관계자는 자사선 투입 및 울산기항 취지에 대해 "최근 아
시아 경기의 회복과 더불어 증가일로에 있는 한일간 및 일본경유 3국간 화
물의 안전한 적기수송 등 수출입화주의 요구 충족 및 해당지역의 영업활성
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항로에는 동남아해운, 조양상선, 흥아해운,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등 6개선사가 공동으로 참여 운항중에 있으며 이들 선사는 한신항
로와 게이힌항로를 각각 주 2항차로 서비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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