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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국내 물류기기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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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저쇼크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둔화 등 잇따른 악재로 대외환경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계제로’ 상황에서 하반기 경제 전망을 놓고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이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우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7일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1.7%)보다 1.6%포인트 높은 3.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수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현재 환율, 금리, 주가 등이 요동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며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이나 중국, 일본발 악재도 단기적으로 한국에 큰 타격을 입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적인 전망도 만만치 않게 발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KDI가 발표한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수치인 2.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으로는 2.3%로 지난 3월 전망치인 2.9%(상반기 2.5%, 하반기 3.3%)를 0.6%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편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올해 경기를 ‘상저하저’(上低下低)로 표현하고 “대내외 여건이 모두 만만치 않아 하반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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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 국제특송업계, 특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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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물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감에 따라 각 물류기업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 국제특송 업계는 다국적 물류기업인 DHL, 페덱스, UPS, TNT가 국내에서 활발한 영업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DHL, 페덱스, UPS, TNT의 한국 내 현황과 특화된 서비스 및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DHL,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 DHL은 특송 및 물류 산업의 글로벌 마켓리더이자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고객들에게 국제특송, 항공운송, 해상운송, 육상운송, 계약물류, 국제 우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DHL은 전 세계 220개 국가와 영토를 잇는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8만5000명의 직원들은 현장지식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HL은 도이치 포스트 DHL (Deutsche Post DHL)의 자회사이며,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은 2012년 55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DHL의 한국지사인 DHL코리아는 국제특송 및 물류업계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빠르고 안전한 물류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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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택배업계 무한경쟁시대, 생존전략은?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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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물량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14억598만 박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조52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민 일인당 택배이용 횟수를 살펴보면 2012년 기준으로 15세 이상 국민 일인당 33.6건의 택배를 이용했다. 일인당 택배이용 건수는 2000년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자상거래의 확산과 택배사의 고객맞춤전략 등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택배 평균단가는 다소 감소했다. 2012년 택배 1건당 평균단가는 전년보다 1.1% 하락한 2506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택배업계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그렇다면 최근 국내를 대표하는 택배업체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거대한 택배시장에서 자사의 포지션을 넓혀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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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인아라뱃길 1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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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이 정식으로 개통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경인아라뱃길은 당시 수많은 사회적 논란 속에 2조2500억 원 가량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한국수자원공사가 3년간의 건설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전면 개통됐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 분기점에서 인천 서구 오류동 서해안에 이르는 길이 18km, 폭 80m의 인공수로다. 주운수로의 수심이 6.3m인 경인아라뱃길은 김포터미널과 인천터미널로 연결돼 있으며 서해갑문 2기와 한강갑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부두운영사로는 한진해운, CJ대한통운, 대우로지스틱스, 인터지스 등의 물류기업과 유람선 전문 기업인 C&한강랜드가 있다. 지난해 경인아라뱃길 개통 당시 김포터미널에서 개최된 개통식에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인아라뱃길 개장으로 서울은 바다를 품은 새로운 항구도시로 바뀌고, 수도권 경제를 지역 경제와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됐다. 한편 경인아라뱃길로 인해 연간 3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2만6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새로운 관광·레저·문화 공간이 만들어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히며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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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국내 냉동냉장창고 현황과 향후 전망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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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장기침체로 물류업계를 비롯한 전 산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세계 경제 회복이 불확실해 물류업계 전망은 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냉동냉장창고업계는 혹독한 불황속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선방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지는 국내 냉동냉장창고업계의 실태 파악과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냉동냉장창고 86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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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내 물류기업 중국진출 실태 조명한다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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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전 세계 11% 차지 지난해 중국이 글로벌 경제 대국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교역국이 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교역액은 3조8900억 달러(약 4100조원)로 미국의 3조8700억 달러보다 약 200억 달러 많았다. 한편 중국 경제는 전 세계의 11%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8조3000억 달러로 미국(15조6000억 달러)의 절반을 웃돌았다. 1인당 GDP는 6200달러 수준이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중국 경제 규모가 2000년대 들어 연간 9000억~1조4000억 달러씩 커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2018년, 늦어도 2020년에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다 보니 국내기업도 중국 진출이 지난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2000년 이후 진출 기업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990년대 이전에는 89개 정도의 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했지만 2000년도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상승 현재는 약 4000여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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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내 의약품 물류시장을 진단한다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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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으로 의약품의 총 생산실적은 16조7천억 원에 달했다. 이는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을 모두 포함한 생산실적이지만 일반의약품 실적 만해도 14조가 넘는 수준으로 규모가 크다. 타 산업 대비 제약 산업의 비중만 살펴봐도 국내 의약품 시장의 거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011년도 기준으로 제약 산업의 비중은 제조업 GDP대비 4.81%를 차지하고 있으며 GDP대비 1.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표 2]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제약 산업이 GDP대비 1%가 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생산규모별 업체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기준으로 5000억 원이 넘는 업체 수는 3곳으로 전체점유율의 14.03%를 차지했으며 생산규모가 1000억 원 이상 되는 기업은 40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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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단계 막는 화물운송선진화제도 시행됐는데…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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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육상화물운송시장 선진화를 위해 빼든 정책들이 올해부터 다양한 형태로 도입됐다. 화물운송신고제와 직접운송의무비율제,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제가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운송사들은 이 제도가 화물운송시장에서 태풍의 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제도는 다단계 거래와 지입제로 점철된 화물운송시장의 후진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특단책이다. 정부는 지난 2003년 화물연대 파업 이후 불거진 국내 화물운송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해왔다. 2004년에 화물운송 종합육성대책이 발표됐으며 2008년 민관정이 참여해 만든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방안이 세상에 나왔다. 지난 2011년 4월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국회 통과와 함께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정책은 법제화를 실현했다. 영세성·다단계구조 개선이 과제 정부가 내세운 화물운송시장 선진화방안은 크게 수급불균형 개선과 화물차주 근로조건 제고, 다단계 운송거래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국내 운송시장은 지난 1999년 등록제로 전면 전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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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글로벌 물류기업의 ‘녹색물류정책’을 진단한다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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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의 녹색물류정책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토해양부 지난달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물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녹색물류기업 6개사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사의 화주기업은 홈플러스이며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이그린하나물류다. 이번 선정기업은 운송차량, 물류시설 등을 관리범위로 설정하고 물류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하는 등 온실가스 관리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물류’, 매출규모 큰 기업일수록 인지도 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녹색물류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으나 직접적인 투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화주, 물류기업의 녹색물류정책 인식현황, 온실가스 관리현황, 녹색물류 대응수준을 조사한 ‘2012년도 녹색물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의 녹색물류와 관련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 편(58.5%)이나 비용부담, 정보부족 등으로 녹색물류사업에 투자했거나 1~2년 내 투자할 기업의 비율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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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불황보다 일감몰아주기가 더 무섭다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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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이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운 경제민주화로 부의 쏠림현상이 개선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특히 대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행태는 국내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제계는 입을 모은다. 국내 해운물류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해운물류기업들은 몇 년 전부터 대형 화주기업들의 물류산업 진출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내왔다. 대기업들의 물류자회사인 이른바 2자물류기업들이 문어발식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존 전문물류기업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게 국내 물류업계의 판단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 간 2자물류기업들은 모회사의 물량을 기반으로 급속한 발전을 해온 반면 전문물류기업들은 사세가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2자물류기업의 성장은 곧 수십년간 국내 물류시장을 견인해온 토종물류기업들의 고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상황은 심각하다. 현재 대형 화주기업들 치고 물류자회사를 안 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재계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각각 삼성전자로지텍과 현대글로비스를 두고 있다. 또 LG전자는 하이비지니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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