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신항내 웅동 배후물류단지에서 ㈜디엔아이로지스틱스(대표이사 안영준)는 물류창고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부산항만공사 박호철 신항사업소장, 부산신항CFS㈜ 김인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항만물류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엔아이로지스틱스 물류창고의 새로운 사업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디엔아이로지스틱스 한국의 ㈜큐맥스와 일본의 ㈜넥서스시노자키의 합작법인으로서, 지난 2011년 11월 자본금 총 22억 6천만 원을 투자해 부산신항 웅동 배후물류부지내 부지를 확보하고 일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면적16,857㎡(5,100평), 건축면적9,332㎡(2,823평) 규모로 건립되어 오늘 완공에 이르렀다.
물류창고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창고건물을ON-GROUND 방식으로 건립해 화물 입출고에 필요한 차량이 창고 내부로 진입이 가능해 작업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다. 또 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내에 위치해 화물의 보관 및 운송에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디엔아이로지스틱스는 이번 물류창고개장을 통해 복합운송, 삼자물류, 자동차 및 프로젝트 화물 등의 여러 업무 영역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일본 중심의 삼국간 환적작업(검품, 라벨링, 조립, 재포장)을 통해 부가가치 작업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안영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산항의 중심지인 이곳 신항에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양국 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