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가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오전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사, 도선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대피협의회를 열고 부산항에 접안해 있는 선박 대피 등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으로는 정박 중인 선박, 스스로 운항하기 어려운 선박, 예·부선 등은 이날 자정까지 피항토록 했다.
일반 선박들도 총 톤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5천t 미만 선박은 8일 오전 4시까지, 5천~1만t은 오전 6시까지, 1만t 이상 선박은 오전 8시까지 피항을 완료하도록 했다. 컨테이너터미널은 8일 오전 8시부터 하역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한편 화물과 하역장비, 컨테이너 등을 단단히 고정시키도록 했다.
BPA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본부장을 중심으로 태풍안전 대책본부를 꾸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 항만시설과 공사현장, 재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고 부두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화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면 모든 선박의 부산항 입항은 전면 금지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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