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3 18:24

태안서 '행복의 새시대 희망의 새 바다' 물결 넘실

해양부 출범 후 첫 바다의날 행사 성료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바다의날 행사가 해양수산인들의 큰 관심 속에 성대히 치러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행복의 새 시대, 희망의 새 바다'란 주제로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해수부는 유류피해 복구에 기여한 지역주민과 123만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유류오염사고를 극복하고 청정 바다로 다시 태어난 태안을 해수부 부활 후 처음 열리는 바다의 날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엔 정홍원 국무총리, 윤진숙 해수부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진태구 태안군수,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등 해양수산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참석은 안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바다의 소중함과 비전을 국민들에게 일깨웠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3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식량과 생명의 보고이자, 지금도 수출입화물의 99% 이상이 바다에서 수송되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바다의 가능성을 키워나갈 때 우리의 희망도 함께 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새롭게 출범한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과학기술 투자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의 거점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홍원 총리는 치사에서 "적극적인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일류 해양강국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해양영토를 확고히 지키고 남극의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북극항로 개척 등을 통해 해양 경제영토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첨단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에너지산업, 수산종자산업 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양레저·관광산업 인프라를 확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해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선박금융시스템 강화, 항만별 특성화 개발을 통해 해운산업과 항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이겠다"며 "바다를 창조경제 실현의 주요한 분야로 삼아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홍기 해기사협회장과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 등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이밖에 대한민국을 국민 행복의 시대, 꿈과 희망이 있는 바다로 이끌어 갈 해양수산부 호(號)의 새 얼굴도 공개됐다. 해수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마련한 해양수산부 심벌(Ministry Identity, M.I.)을 공개했다.

새로운 심벌은 크게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태극’ 조형은 통합해양 행정기관으로서의 대표성과 함께 해양 주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해양수산부의 의지를 표현했다.

역동적인 ‘파도’의 조형은 해양수산부가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미래의 가치로, 국민 생활의 가치로, 세계 속의 가치로 구현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또 ‘비상’의 모습은 해양수산부가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 성장 동력, 국민 행복 지수의 상승, 해양 강국으로의 도약을 상징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ㅎ’을 바다 아래의 해류와 바다 위의 파도로 형상화하여 ‘해양수산부’를 표현했다.

바다에 잠재된 무한한 가치를 나타내는 짙푸른 파란색, 해양수산부의 진취성과 스마트함을 의미하는 시원한 파란색, 그리고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맑은 하늘색으로 색상을 배치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새로운 M.I. 제작을 통해 창조 경제를 실현하고, 바다를 통한 무한한 가치 구현하겠다는 해양수산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하였다.   

특히, 흩어져 있던 조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가고자 한다며 M.I. 발표 소감을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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