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해운 이상복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은 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3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상복 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연평균 10%의 매출신장을 달성했으며 범주해운을 대외신용등급 AA의 재무구조가 우수한 회사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창사 이후 구조조정 없는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직원 2자녀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 전액 지원, 주택자금 지원, 사내 서클활동 지원 등 직원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2005년엔 종업원 지주제도를 도입해 직원을 경영에도 참여시키는 등 지속적 일자리 창출과 선진 노사문화의 정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상복 사장은 “영예로운 훈장을 받게 된 것은 우리 임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랜 기간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했으며 세무자료에 불명자료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조세행정에 적극 협조했기 때문”이라며 “이 영예는 임직원 모두의 것이며 자긍심을 가지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모범 납세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면제, 금융우대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범주해운은 1969년 10월1일 창립 이래 국제해상운송과 국제해운대리점업을 벌이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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