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9 16:00
정부 물류 고급인력 절실...국토부 인사향배 주목
정부부처, 기관, 업계 할 것 없이 인사태풍에 주목하고 긴장하고 있다. 정부 각부처 1급 공무원들은 특히 좌불안석의 심정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경우 아직 청와대측에서 이렇다할 언질은 없으나 1급 공무원들은 항상 사표제출을 각오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해양수산부 출신들 공무원들은 새해 1월중 개각에서 차관급 자리를 비롯 1급에서도 현 입지를 굳히면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인데, 돌아가는 분위기는 반드시 유리한 측면만은 아닌 듯 해 초긴장하고 있다.
4대강 유역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국토해양부로선 해운물류분야에 밝은 해양수산부 출신들의 등용에 특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건교부 출신들의 경우 국내, 국제물류와의 연관있는 정책 수립에 있어 해양부 출신 공무원들의 노하우나 비전제시에 있어 뒤떨어지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이다.
전례없는 경기침체를 맞고 있는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은 대대적인 사회간접자본 기반공사와 아울러 물류시설의 확충이다.
물류산업의 선진화 육성은 글로벌시대의 국가경쟁력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 3의 이윤원이면서 글로벌 산업인 물류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키 위해서도 해운물류 분야에 밝은 해양수산부 고위 공무원들의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무현 정부의 냄새가 묻어있다는 이유로 능력있는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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