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2~3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한화콘도에서 협회 업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장기 업무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협회는 행사에서 각 팀장별 전보 인사도 실시했다.
협회 사무국 전직원과 한국근해수송협의회,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사무국 작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에 열린 워크숍에서 김영무 전무는 “협회 업무 활성화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달라”고 행사 의미를 밝혔다.
이철중 해무팀 차장은 국적선원의 안정적 고용과 일류 해운국가 도약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세현 과장은 해상안전부문에 대한 업무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방수일 비상계획부장은 해기사 수급과 관련해 퇴역하는 해군부사관과 장교 등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통해 해기사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협회 해무팀에서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업무팀 박승진 사원과 이주연 사원은 각각 해운경영환경과 항만 및 물류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국제팀 조봉기 부장과 김호성 대리는 국제해운협력부문에 대한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또 한국근해수송협의회 김근홍 국장은 한·일항로의 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향후 업무추진방안을 설명한 뒤, 공컨테이너의 적기 회수를 위해 본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운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가됨에 따라 협회 업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이를 위해 조사홍보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신입직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국내외 행사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했다.
워크숍 둘째날은 전직원이 오전 산행을 통해 단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선주협회는 1일부로 업무팀 황영식 부장을 해무팀장으로, 국제팀 조봉기 부장을 업무팀장으로, 해무팀 이철중 차장을 국제팀으로 발령내는 등 팀장급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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